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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멋쟁이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1기 합격 후기

by DuncanKim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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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한동안 하지 못했다.

여기 저기 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무엇을 해보고 싶은지를 생각해보느라 기록을 미뤄두고 덮어뒀던 것 같다.

 

5월 중순 이후부터 SSAFY 지원을 하고 나서 적성 준비, 에세이 준비 그리고 싸피 오픈채팅방에서 알게된 코드라이언 백엔드 스쿨 지원, 42서울 지원 등등을 해보았다.

 

일단 SSAFY는 할 얘기가 많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아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하고,,,,

코드라이언 백엔드 스쿨 1기 지원후기 부터 이야기 하고자 한다.

 

므째이 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1기

SSAFY를 준비하던 중 알게된 므째이 사자스쿨 백엔드 1기.

프론트 엔드는 많이 모집했던 것을 알고는 있긴 했지만, 백엔드 1기를 모집한다기에 관심이 갔다.

아직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백엔드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엔드와 관련된 것이 나의 흥미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지원을 해보긴 했다.

 

1차는 자기소개서 4문항을 바탕으로 평가를 하고

2차는 과제와 인터뷰 영상을 2일 안에 해결하여 보내는 다단계 전형이었다.


  • 4개의 자기소개서 문항

5월 27일, 멋사 백엔드 1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SSAFY 접수 후 적성검사와 에세이 접수를 끝낸 나는 좋은 선택지가 더 필요하였다.

그래서 멋사 백엔드 1기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마음 먹고 넣어보았다.

 

  • 지원동기
  • 프로그래밍 역량
  •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과 및 사례
  • 백엔드 스쿨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

 

1차는 자기소개서를 써야 했다.

지원 동기의 경우 비전공자로서 느낀 새로운 직업 분야 개척의 필요성의 인식을 주제로 썼다.

 

프로그래밍 역량의 경우, 그냥 몇 가지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 수 있는 정도의 파이썬 언어능력 정도를 갖추었고 자바 기본적인 문법정도를 할 수 있다는 정도를 어필 하였다. 그리고 CS 등을 학습하고 알고리즘 위주로 학습하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였다.

 

내가 이룬 성과의 경우 답하기가 가장 어려웠는데...

이전에 일하던 직장에서 프로그래밍이 아닌 엑셀을 활용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것을 서술해보았다.

 

마직막으로 목표의 경우, 정말 일반적인 이야기를 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실무에 필요한 기초학습을 목표로 한다고 서술했다. 그 이외에도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서

CS를 더 탄탄히 하면서 JAVA를 기본으로 하는 툴을 익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이야기를 서술하였다.

 

정말 내 기준에서는 별 내용은 특히 없는 자소서를 제출하였다.

(있는 그대로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내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1차 통과

 

라는 작은 영광을 나에게 코드라이언이 부여해주었다.

아니 근데 2차 과제....? 무엇이지 했는데 이틀 간 해야되는 과제라 얼른 오픈해보았다.

 

 

엥....? 프로그래밍 과제랑 영상 과제요....???? 오픈을 해보니 정말 막막하긴 했다.

 

 

  • 프로그래밍 과제

프로그래밍 과제의 경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python의 개발자 친화적인 언어에 길들여진 나에게 약 5개월 전에 1개월 간 익힌 JAVA의 문법을 다시....

 

문제는 대략 이러했다.

1 ~ 7번 문제가 있었다.
1 ~ 3번 문제의 경우 백준에서 hello world를 찍고 몇 문제 풀어본 정도면 할 수 있는 정도이며,
4 ~ 5번 문제의 경우 브론즈 2 정도 하면 할 수 있는 문제,
6번 문제의 경우 알고리즘으로 평가 할 수 없는데, 구현력은 한 실버 4정도의 티어를 가지고 있으면 할 수 있는 정도이며 구글 선생님과 함께하면 무리없이 수행할 수 있는 정도였다.
7번 문제의 경우 CRUD를 사용한 게시판 구현문제인데, 나는 잘 모르겠어서 패스했다.

(자바로 정렬을 구현하고 try catch만 할 수 있다면 누구든 풀 수 있어욧!)

 

  • 영상 과제

영상 면접의 경우 위의 네 가지 문항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또한 영상 촬영의 압박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의 흰 벽을 활용해서 아이폰 12 프로 맥스를 활용하여 촬영을 해보았다.

각 문항마다 영상을 잘라서 편집하긴 했다.

 

(세부적인 컷편집은 하지 않았다. 문항 별로만 잘라서 자막으로 질문 문항만을 표시했다.)

 

저에게도 유튜바의 꿈은 있었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의 경우, 최근의 나의 근황(?)을 물어보는 친근한 문항이었다.

그래서 전직을 준비하고 있으며 열심히 개발 공부를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넣어 보았다.

 

 

(2) 하고 싶은 프로젝트

 

하고 싶은 프로젝트의 경우 굉장히 이 질문을 받고 이틀간 고민에 빠졌다.

아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뭐지...?

이 분야의 기술을 습득해서 하고 싶은 일이 뭐지....?

왜 내가 이 기술을 배워야 하지....?

 

이러한 알고리즘에 지배되어 무엇을 써야할 지에 앞서 나의 진로 전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이 거대한 답은 며칠 안에 되지 않을 것을 알기에...

이제껏 관심을 가져온 부동산 경매 관련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풀어내었다.

 

요즘 '토스'를 통해서 주식을 하고 있는데 기존 '주식' 거래의 홈트레이딩 시스템은 좀 꺼려지는 측면이 있었지만

토스를 통해서 쉽게 매매에 접근했던 생각 그리고 깔끔하게 처리가 되고 있다는

무엇인가의 마음의 안정감(?)을 느낀 것을 생각하면서

 

부동산 경매와 같은 어렵고 무거운 거래 또한 쉽지만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그 분야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매커니즘을 이해하고 거래를 하고 싶으면 들어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것을 이야기 하였다.

 

(3) 기술스택, 공부 계획

 

기술 스택 같은 경우에, 나는 아직 언어공부 밖에 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스프링, 데이터 베이스와 같은 것은 아직 학습해본 적이 없고 알고리즘과 자료구조를 공부해나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구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개발 도구들을 나열하고 그것을 열심히! 공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보았다.

 

5분이 되지 않는 4분 정도의 영상으로 편집하고, 추출하여 2차과제를 제출하였다.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2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던 최종합격을 받게 되었다.

 

멋사 백엔드 1기...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파이썬 공부가 아니라 JAVA로 카테고리를 바꿔서 해야될지도 모르겠다!

 

+ 멋사 최종 등록을 하여 java 괴물이 되겠다는 꿈을 품었다. (6/18일 수정)

 

 

(자소서나 영상 면접 스크립트가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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