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탄환은 없다.

은탄환은 없다.

개발 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나는 처음 들어본 말이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사람 사이에서는 유명한 말이라고 한다.

 

새로운 기술, 방법을 활용해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소프트웨어는 복잡하다. 100% 완결성을 가지고 있는, 신뢰성있는 소프트웨어는 없을 것이다. 결점은 0.01%라도 가지고 있고, 거기에서 언젠가는 버그나 결점이 발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이 탑다운 형식이라고 생각하면, 그 최정상의 설계점은 완벽할 수 없다. 완벽하려고 하면, 끝이 없고 결국에는 시작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설계도와 그 하위에서 쓰여지는 각종 개발 도구는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완벽하게 없애지 못하는 것이다.

문제는 언제나 일어난다.

 

 

위의 말들을 곱씹어 보았다.

그렇다면, 그 상황을 인식하고,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점을 찾는 능력을 길러놓는 것이 중요하고, 언제든 문제가 일어나도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겠지.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협업 능력과, 개발 기초 체력 그리고 꾸준함을 길러야 하겠지. 

 

현재 나로써는 매일 무엇인가를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연습과 그에게서 얻어지는 지식과 경험을 쌓아야 할 것이다.

또한 누군가와 소통하면서 나의 지식이 올바르게 쌓아져 가고 있는 지를 체크하고, 문제가 무엇인지를 지속해서 파악해야 할 것이다.

 

 

알고리즘 1일 1문제와 필수 지식 쌓기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HTML/CSS도 기본적인 것을 우선 빨리 습득하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탄환' 정도로는 만들어 놓아야 겠다.

 

뭔가를 지속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계속할 것이라면, 작은 발걸음 옮기는 것만으로도 어느 방향으로는 간다.

목표는 너무나 많이 바뀌었다.

 

큰 목표는 필요없으며 다만, 눈 앞에 있는 작은 것을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