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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21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25% 회고 멋쟁이 사자처럼 백엔드 스쿨 25% 회고 현재 글을 쓰는 시점은 7월 24일이다. 백엔드 스쿨이 시작된 지 한 달 하고도 10여 일 정도가 지났다. 그동안 26번의 수업을 들었으며, 그중 결석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번 정도 했으니 25% 정도를 들은 셈이다. 25%라고 하니까 벌써...? 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시간이 뭐 이렇게 빠른가 싶기도 하다. 빠른 시간은 망각을 불러온다... 사라지는 기억들을 붙잡아 놓기 위해 그동안 배웠던 것들과 일상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깨달음들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1. 프로그래밍 학습과 개념에 대한 깨달음과 변화. 1) 개념이나 기술이 생소하지는 않게 되었다. 한 달 간은 생소한 세계에 던져지고 익숙해지는 과정의 연속이었다. 웹과 관련된 용어를 들으면 생소하고, 네트워.. 2022. 7. 24.
백신 접종 1년차의 코로나 확진 격리 일기 백신 접종 1년차의 코로나 확진 격리 일기 그렇다. 슈퍼 면역자인줄 알았다. 하지만, 작년 7월, 8월에 맞았던 백신은 유효기간이 지난 것일까. 몇 번의 드립에도 살아남았던 나는, 저번주 12일, 화요일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 주 금요일에 서울대입구에서 맛있게 조개구이를 먹고 달려달려 2차 3차를 갔다가 온전히 걸려온 것 같다. 주말 동안은 괜찮았지만,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코로나와의 동거를 시작할 수 밖에 없었다. 7월 11일(월), 아침 8시 30분 알람이 3번째 울리고 있다. 하지만, 일어날 수가 없다. 평소와는 다르게 몸이 2배는 무겁고 머리도 미칠듯이 아프기 때문이다. 느낌인 것 같지만 열도 나는 것 같고, 목도 갑자기 뜨겁게 아프다. 그렇지만, 온라인 수업에 결석을 할 수는 없어 일단 .. 2022. 7. 18.
애써 힘 주지 않아도 되는 부분 [생각정리] 애써 힘주지 않아도 되는 부분 (feat. 인스턴스와 객체의 차이) 주말을 맞아 토요일 하루를 쉬고 일요일 아침, 한 주간 공부했던 것을 정리하고, 포스팅할 것들을 다듬고 있을 때였다. 객체와 인스턴스라는 단어를 치다가, 과연 내가 이것에 대해 정확하게 쓰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다. 데이터화 된 것이 인스턴스, 현실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객체라고 했던가...? 그러니까 변수에는 인스턴스가 담기는 것이 맞는 이야기가 되는 거지...? 슬쩍 자신이 없던 나는 코리안 티스토리를 뛰어넘어 스택 오버플로우로 흘러들어 갔다. difference between an Instance and an Object? 약 12년 전,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던 개발자가 있었을 것이다. 짧은 질문에 대한 답변 중 가장.. 2022. 7. 10.
갤러리에서 작품을 바라볼 때. [제목] 갤러리에서 작품을 바라볼 때. 문화생활을 즐길 때, 어떤 전시 공간에 갔다. 당신은 그 전시 공간에 있는 작품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가? 당신이 예술에 대한 조예가 없어도 예술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우리는 아래와 같은 생각을 전시장에서 하지 않는가?! (지루하다는 현재 상태에 대한 생각 제외하고...) 예쁜 작품이다...! 우와 엄청나게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딱인 게시물이다...! 옛날에 내가 했던 생각이 떠오른다...! 이 작가는 왜 이런 작품을 만들었을까...? 나는 모든 생각을 다 해보았다. 하얀 벽 또는 어떠한 벽, 천장, 바닥으로 되어 있는 전시 공간은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준다. 그런데 그 공간에서 느껴야 할 생각, 더 가치있게 즐.. 2022. 7. 3.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박물관은 현장체험학습으로 다녀보았지만, 미술관이라고는 다녀보지도 않았고, 예술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 아니 예술에 대한 모독을 입에 담고 달던 사람이... 미술과 관련된 학과에 몸을 담게 되었고, 어찌하다 보니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되었고, python을 흡수하고, java를 흡수하며 웹이라는 공간에서 새로운 삶을 찾아나가고 있다. 나는 정말 미술, 예술과는 정말 동떨어진 삶을 대학 입학 전까지는 살았었다. 아니 저게 무슨 예술이야, 점 하나 찍어놓은 것이 무슨 예술이냐고. 내가 똥 싸놓고 미술작품이라고 하면 미술 작품이냐고. 앤디 워홀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일단 유명해져라. 그러면 당신이 똥을 싸더라도 사람들은 박수를 칠.. 2022. 7. 1.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익숙하지 않은 그림이다. 우리는 익숙한 대상을 가지고 낯설게 바라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는 때때로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만난다. 새로운 사람, 장소, 업무 분야, 학습 분야, 취미, 도구와 같은 것들. 심지어 익숙했던 대상에 대해 새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갑자기 머리를 싹둑 자른 연인,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무엇인가 변한 친구, 단골 맛집에서 새로운 메뉴에서 느껴지는 맛과 같은 것들 말이다. 새로운 것 속에서 해방과 긴장을 동시에 느낀다. 새로움을 마주할 때, 기존의 삶의 경계에서 한 발 짝 더 나아갔다는 해방감을 가짐과 동시에 무엇인지 모르기에 조심스러운 긴장감을 함께 가진다. 이렇게 삶의 외연의 확장을 통해서 기존의 루틴에서 가졌던 권태를 극복하기도 하..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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