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 초보 개발자 공부 순서

백엔드 초보 개발자 공부 순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개발자

 

 

나는 컴퓨터공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학과를 전공했고, 1년 전까지만 해도 컴퓨터를 잘 다루긴 했지만, 프로그램이니 데이터베이스니 하는 것은 들어보기나 했지 할 줄은 전혀 몰랐다. 여기서 들어보았다는 것도, 그 '이름'을 들어봤다는 것이지, 그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 것인지는 관심도 없었고 알아볼 생각도 전혀 하지 않았다.

 

 

 

이유야 어찌됐든 직업으로서 백엔드 개발자를 생각하고 공부하는 나는

무엇을 할 지 모르고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python을 알게 되었고, print("hello world")를 따라 적어보았다.

데이터 타입과 반복문, 조건문 등을 학습하며 VS Code에서만 돌아가는 은행 입출금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로또 번호 추출기를 만들어보았다.

 

그리고 재미가 없어 몇 달 간 쉬며 이것 저것 하다가 다시 VS Code를 켜고 무엇인가를 하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을 접하고 자료구조를 접하게 되었는데, 그것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이전에 만들었던 코드들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2022.07.03 - [알고리즘/재미있는 코딩놀이] - 로또 번호 추출기 3탄(자바)

로또 번호 추출기 3탄(자바)

 

그러나 '언어'만 안다고 해서 무엇인가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내 컴퓨터 안에서만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리고 VS Code를 켜야만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라면...? 그게 무슨 프로그램인가. 그냥 코드지.

 

 

최근 부트캠프를 시작하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세계관이 더 넓어지고 있는 것 같다. 코드를 구상하고 생각하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실생활에서 그 능력을 사용하고 싶으면 이와 관련된 '과학'을 섭렵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웹, 네트워크, 기본적인 프론트엔드, 깃 등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개발하고, 사용자에게 전달하고 서비스 하려면 폭 넓게 지식이 있어야 하고, 그 깊이도 충분히 깊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떻게,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가?

 

이 생각에 도달하였다.

꾸준히 수업을 따라가면 되겠지만, 알고 당하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 더 깊이 알아보고 내것으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은가.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로드맵(한국어 버전)

 

 

인터넷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테마들을 하나씩 탐색해 나가는 것을 이 로드맵에서는 제시를 하고 있다. 이것을 제대로 알고 그것을 왜 사용하며 어디와 연관되어 있는지를 알아야 취직을 하지 않을까...? 아니면 나의 서비스를 만들어서 배포를 하든가..

 

위의 로드맵은 그냥 사진으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외국의 어느 페이지인데, 프론트 엔드와 데브옵스 등의 로드맵도 제시되어 있다. 각 카테고리별로 읽어볼만한 아티클로 링크를 걸어주고, 유튜브 무료 강의로도 연결을 시켜준다.

 

https://roadmap.sh/backend

Developer Roadmaps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일이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