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IP란 무엇인가?(공인, 사설, 고정, 유동)

[Web] IP란 무엇인가?(공인, 사설, 고정, 유동)

1. IP란?

 

컴퓨터가 연결된 네트워크의 끝단의 주소.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한 곳의 네트워크상 위치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피는 바뀔 수도 있다.

 

컴퓨터가 트레일러이면, 아이피는 이 트레일러가 자리잡은 곳의 도로명 주소이다.

이동할 때 아이피가 바뀌지만, 가만히 있어도 바뀌기도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IPv4형식의 ip를 쓰고 있다. ~~~.~~~.~~~.~~~ 이런식으로 세 자리수가 4번 반복되는 숫자들을 가지고 주소를 부여하고 통신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42억여 개 정도의 주소가 만들어지는데, 지금 인구와 가지고 있는 스마트기기를 생각해보면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의 ip 개념을 더 생각하는데, 공인 ip, 사설 ip를 나누어 쓰는 것이다.

 

2. 공인 ip, 사설 ip

 

공인, 사설 ip를 비유해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1, 7층(포도몰)
서울시 관악구 신림로 1이 공인 아이피, 7층(포도몰)이 사설아이피이다.

 

공인 ip에 딸린 것이 사설 ip인데, 이렇게 되면 공인 ip를 사람들이 나눠쓰게 되는 모습이 된다. 

공인 아이피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7층의 어떤 상가들은 호수에 따라 주소가 바뀔 수도 있다.

 

공유기를 사용하는 것이 사설 아이피를 사용하는 것이다.

사설 아이피에서 공인 아이피를 알아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공인 아이피에서 사설아이피를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7층의 12호는 전국에 수많은 곳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3. 포트포워딩, DMZ

 

외부의 ip에서 내부의 ip 주소를 가지고 와서 서버로 만들고 싶다면?

아래의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포트포워딩

서버를 돌리려면 공인 아이피를 사용한다. 그렇지만, 사설 아이피를 가지고도 서버를 운용할 수 있다.

내부아이디를 포트로 연결하면 된다.

 

포트를 전달해 주는 것이다. 특정한 포트로 들어오는 데이터 패킷을 다른 포트로 바꿔서 다시 전송해준다. 포트를 열어 두는 작업이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성이 높은 방법이다. 문을 열어 두었기 때문에 도둑이 들어올 위험이 높아지는 것과 같다.

 

포트포워딩은 가정용 네트워크와 원격 기기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DMZ(De-Militarized Zone)

 

정말 포트들이 비무장을 하는 것이다.

포트포워딩이 특정 포트를 연다면, DMZ는 모든 외부포트를 개방하여 특정 PC의 포트에 연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DMZ 방식을 통해 외부아이피가 사설 아이피를 사용하는 컴퓨터로 찾아올 수도 있다.

 

 

4. 고정 ip, 유동 ip

 

말 그대로 고정 ip는 항상 그 주소의 값이 바뀌지 않는 ip, 유동 ip는 시간마다 ip 주소가 달라질 수 있는 ip를 말한다.

 

서버는 보통 고정 ip를 사용한다. 서버의 안정성, 사람들이 특정 주소를 보고 찾아와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pc의 경우, 그럴 이유가 전혀 없고, 고정 ip를 쓰게 되면 많은 사용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의 일반 사람들은 유동 ip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게 된다. 

고정아이피 vs 유동아이피

 

유동 ip를 쓰면 싼 것만이 장정이 아니다. 유동 ip는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만 아이피를 부여한다. 그래서 아이피가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보안에도 좋다.

 

유동 ip의 경우, 서버를 돌릴 수 없다. 그래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DDNS' 라는 것이 발명되었다. 동적 DNS 인데, 유동 아이피를 감지해서 고정 도메인에 연결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를 활용해서 유동 ip도 서버를 돌릴 수 있다.

 

 

5. IPv6

 

IPv4가 포화상태여서 생겨난 ip 주소의 형식이다.

16진수 4자리가 8개 이어진 형태 2의 128 제곱 개를 가지고 있어 사실상 무한하다.

 

우리나라는 현재는 IPv4와 혼합해서 쓰여지고 있다.